<내용> 정치가이며, 독립운동가였던 해공 신익희(海公 申翼熙. 1894∼1956) 선생의 民國 乙未年(1955) 가로 글씨 墨書 <天下爲公>으로 여백면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크기> 여백제외 135×33cm
<참고> 신익희 (申翼熙. 1894∼1956)
정치가·독립운동가. 경기도 광주(廣州) 출생. 1908년 한성외국어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조도전대학)] 정경학부에 유학, 1913년 졸업하였다. 1918년 말부터 최린(崔麟)·송진우(宋鎭禹) 등과 독립운동의 방향을 논의, 3·1운동 당시에는 해외와의 연락임무를 맡았다. 1919년 3월 상하이[上海(상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헌법을 기초하고 내무차관·법무총장·문교부장·외무부장 등을 지냈다. 광복 후 1945년 12월 귀국하여 대한독립촉성국민회를 만들어 부회장을 맡았으며, 1947년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의장이 되었고, 지청천(池靑天)이 이끈 대동청년단(大同靑年團)과 결탁하여 대한국민당을 결성, 대표최고위원이 되었다. 1950년 한국민주당과 합당, 개편된 민주국민당의 위원장이 되었으며, 1955년 민주국민당을 민주당으로 확대, 발전시켜 그 대표최고위원에 뽑혔다. 1956년 민주당 공천으로 대통령에 입후보, 자유당의 이승만(李承晩)과 맞서 호남지방으로 유세를 가던 중 기차 안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지금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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