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장인 김도화(金道和) 선생의 丙午(1906)年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34×19cm
<참고> 김도화(金道和), 1825.9.6~1912.8.7
조선 말기의 학자이자 의병장.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달민(達民), 호는 척암(拓庵)이다. 경상북도 안동(安東)에서 태어났다. 유치명(柳致明)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퇴계 이황의 맥을 이었다. 1893년 69세의 나이로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의금부도사에 제수되었다.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일제의 침략야욕을 분쇄하자는 내용의 안동통문(安東通文)을 각지에 돌렸으며, 다음해 의병대장에 추대되어 의병활동을 지휘하였다. 이어 고을의 수령들 중 일본편에 섰다고 인정되는 예천(醴泉)·의성(義城)·영덕(盈德)의 군수들을 처치하고, 함창(咸昌)의 태봉(胎峰)에 있는 일본수비대를 공격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상소와 격문 등을 통하여 일제에 저항하였다. 문집으로 《척암선생문집》이 전한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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