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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純祖二年(1802) 삼도수군통제사 이윤겸(李潤謙) 명의의 부채(扇), 簡紙, 銀.錫項刀 등 진상 문건으로 안부 서간과 물목 2매 부착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여백 약간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8.5×34.5cm

<참고> 이윤겸(李潤謙. 미상~1810년(순조 10))
조선 후기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부친은 포도대장(捕盜大將)을 지낸 이방엽(李邦曄)이다.
무과에 급제한 이후 1783년(정조 7)에 홍충도병마절도사(洪忠道兵馬節度使)가 되었고, 1792년(정조 16) 충청도병마절도사(忠淸道兵馬節度使)가 되었으며 1794년(정조 18) 경상좌도병마절도사(慶尙左道兵馬節度使)가 되었다. 1798년(정조 22)에는 함경북도병마절도사(咸鏡北道兵馬節度使)에 제수되었다. 1799년(정조 23)에 함경도관찰사(咸鏡道觀察使) 구익(具㢞)과 함께 서북진(西北鎭)을 장군파고보(將軍坡古堡)로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또 새로운 진지 주위에 봉수대를 추가로 설치할 것을 청하여 승낙을 받았다. 1802년(순조 2)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에 임명되었고, 이후에도 좌포도대장(左捕盜大將)‧우포도대장(右捕盜大將)을 역임하였다. 1810년(순조 10)에 평안도병마절도사(平安道兵馬節度使)에 재직하던 중에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내금위장(內禁衛將)을 지낸 이완식(李完植)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