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陜川 梅陽齋 간행 유학자 최장한(崔장翰. 1843∼1923) 선생의 문집 [간와문집(艮窩文集] 7卷 4冊 완질본으로 한지 석인본이며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5×30.2cm
<참고> 최장한(崔鏘翰. 1843∼1923)
유학자. 자는 사옥(士玉), 호는 간와(艮窩).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출신지는 옥계(玉溪) 임곡리(林谷里)이다. 증조부는 최천주(崔天柱), 조부는 최경태(崔擎泰)이며, 부친은 몽관선생(夢關先生) 최유운(崔惟允)이다. 외조부는 파평윤씨(坡平尹氏) 윤택순(尹宅淳)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7세에 부친에게서 『효경(孝經)』을 배우면서, 효(孝)의 자의(字義)를 물으므로,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이라 알려주었다. 조부의 기일(忌日)이 되어 축사(祝辭) 중에 ‘효’ 자의 뜻을 또 물으니, 부친이 심히 기이하게 여겼다. 그는 경학은 물론 천문‧상수(象數)‧율력(律曆)‧복서(卜筮) 등도 두루 섭렵하였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을 찾아가 ‘사칠설(四七說)’ 등을 질의하여 배웠고, 고산(鼓山) 임헌회(任憲晦)에게서는 ‘명덕조심(明德操心)’ 등의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정백헌(鄭柏軒), 허후산(許后山), 신이산(申梨山), 곽면우(郭俛宇) 등과 더불어 지내며 학문을 닦고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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