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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28 회 ] 현장경매 물품의 상세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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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안덕 출신 19세기 학자 민치긍(閔致兢, 1810~1885) 선생의 시문집 [현암문집(玄嵒文集)] 木板本 2卷 單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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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번호 |
128-026 |
시작가 |
5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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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션경매에서는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출품물건에 대한 “예약경매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시 예약응찰금액의 20%를 경매 1일전까지 예치하셔야 예약응찰을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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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962701-01-220478 조현제]
[농협 150103-52-008306 조현제]
[대구은행 028-07-011105-3 조현제]
[신한은행 110-200-908887 조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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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청송 안덕 출신 19세기 학자 민치긍(閔致兢, 1810~1885) 선생의 시문집 [현암문집(玄嵒文集)] 木板本 2卷 單冊으로 序, 跋은 없으며 퇴변색과 얼룩이있으나 본문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31.8cm
<참고> 민치긍(閔致兢), 1810~1885
19세기의 학자 閔致兢(1810~1885)의 시문집이다. 민치긍의 字는 謹持, 號는 玄嵒, 本貫은 驪興이다. 경상도 安德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유학을 공부하였고 경상도 普賢山 아래에 玄嵒을 짓고 성리학에 침잠하며 문인을 길렀다. 선조의 사적을 채집하여 《歷世年譜》, 《世系撮要》를 만들기도 하였다. 본집은 序․跋이 없어 편자와 간행 경위를 알 수 없으나, 부록의 墓碣銘은 1907년(융희 1)에, 행장은 1908년에 쓰여졌으므로 그 이후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권두에는 〈世系圖〉와 〈歷世八高祖圖〉가 있다. 〈歷世八高祖圖〉는 18世祖 閔宗儒부터 민치긍까지 19인의 八高祖圖이다. 권1은 詩 70여 首, 書 6편이다. 시는 은거지인 보현산 일대를 소재로 하여 산수 속에서 느끼는 정취를 읊은 것이 많다. 편지는 안부가 위주이며 편 수도 많지 않고 내용도 짧다. 권2는 祭文 10편, 哀辭 1편, 雜著 3편, 序 2편, 記 4편, 跋 2편, 墓碣銘 2편과 附錄이다. 잡저 가운데 〈夫婦說〉은 부부를 천지음양에 비유하여 음양이 고르면 만물이 조화롭듯이 부부의 화평이 가정과 사회 안정의 근본임을 논한 것이다. 〈當歸可在歌〉는 자신의 은거를 물 속의 가재에 비유하여 노래한 것이고, 〈戒學徒〉는 스승의 지도가 배움에는 의약과 같다고 논한 글이다. 序 가운데 〈世系撮要序〉는 家牒․五先祖子孫錄․十八代八高祖圖를 수록한 《세계촬요》의 서문이다. 記 가운데 〈遊大明洞記〉는 경상도 청송에 있는 明의 은혜를 기념하여 명명된 대명동에 대한 기록이고, 〈王鼎記〉는 고려 때 만들어진 큰 솥에 대한 기록이다. 부록은 민치긍에 대한 墓碣銘․行狀․遺事이다. 묘갈명은 1907년에 金道和, 행장은 1908년에 柳道獻, 유사는 삼종손 閔泳昱이 썼다. (이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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