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말기 성리학자 이만여(李晩輿, 1861~1904) 선생의 [봉강집(鳳岡集)] 木活字本 3卷 單冊으로 권말에 癸亥(1923)中元節族姪中均撰의 墓碣名이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32.5cm
<참고> 이만여(李晩輿), 1861년(철종 12)∼1904년(광무 8).
조선 말기 성리학자. 자는 희증(希曾)이고, 호는 봉강(鳳岡)이다. 본관은 진성(眞城)이다. 타고난 자질이 총명하였으며, 조부로부터 『퇴계집(退溪集)』을 익혔다. 성년이 되기 전에 이미 경전과 사서(史書)는 물론,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서적들도 두루 탐독하였다. 이후 족형 용산(龍山) 이만인(李晩寅)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벼슬에 뜻이 없어서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성리학 연구와 경전 연구에 전념하고, 퇴계학을 깊이 공부하는 등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저서로 『봉강선생문집(鳳岡先生文集)』 2권 1책이 있다. 그 외에 성리학과 퇴계학에 대한 학문과 열의가 깊어서, 『명심록(銘心錄)』‧『오가산지(吾家山志)』‧『용학요변(庸學要辨)』‧『천형편(踐形篇)』 등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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