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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930년 元洪州等六郡(홍주,결성,보령,청양,대흥,오천)商務社 陳春根이 발행한 金洛交의 廣天市都執事者 임명장으로 퇴변색과 얼룩 등이 있으나 본문 상태 대체로 온전한 편이다.
<크기> 33×29cm
<참고> [원홍주등6군상무사(元洪州等六郡商務社)]
조선후기 보부상 단체인 상무사(商務社)중에서 保寧 洪城 淸陽 등지의 보부상들이 1851년 예산 대흥사람 임인손을 중심으로 홍주ㆍ결성ㆍ보령ㆍ청양ㆍ대흥ㆍ오천 등 6개의 군지역 보부상들을 모아 결성한 보부상 단체다. 元洪州等六郡商務社의 근거지를 보령시 청소면 죽림리 홍도원에 두고 휴식공간, 공동묘소 등으로 사용하였다. 지금도 홍도원에는 元洪州等六郡商務社 소유의 1만여 평 토지와 건물, 묘지 비석 등이 남아있으며, 매년 한식날에는 위령비와 단제비에 제사를 지낸다. 또한 이들은 매2년마다 총회를 열어 회장인 접장을 선출하며, [청금록], [선생안], [완문], [절목] 등 보부상 관련 많은 문서들을 소장하고 있다. 한일합방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보부상 조직이 소멸하였으나 경상도 高靈商務社처럼 元洪州等六郡商務社도 소멸되지 않고, 위령비 단제비 등 홍도원 유적과 함께 지금까지 남아오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마지막 보부상 단체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