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19년 조선총독부가 출판한 금석문에 대한 자료집인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 上 한 책으로 본문 713쪽, 사진 자료 32쪽 등 방대한 분량으로 1913~17년에 참사관실에서 모은 탁본으로 편찬한 것이다.상권에는 三國期~高麗期까지 자료를 수록하고 있는데 연대순으로 비석의 원문을 싣고 있다. 금석문의 종류는 비갈, 묘표, 시책, 묘지, 석표(石標), 석당(石幢), 석경과 그밖의 종, 불상, 탑, 등, 당간과 그 석주, 향로, 사리합 등의 명문들이며 오래전 책등 부분 보수한 것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26cm
<참고>[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
상·하 1책, 보유(補遺 : 1923 발행)와 정오(正誤) 1책. 연활자본.
조선총독부 산하의 참사관실(參事官室)이 1913~17년에 모은 탁본으로 편찬했다. 자료의 편찬은 연대순 배열이며, 연대가 불명확한 경우는 전설 등을 참작해 그 연대가 끝나는 곳에 두었다.
실린 금석문의 종류는 비갈, 묘표, 시책, 묘지, 석표(石標), 석당(石幢), 석경과 그밖의 종, 불상, 탑, 등, 당간과 그 석주, 향로, 사리합 등의 명문들이다.
내용은 고려시대 이전은 거의 망라했고, 그 이후는 뽑아서 편찬했다. 자료는 옛 지명으로 수록했고, 판독되지 않은 문자는 □로 표시했다. 현존하지 않는 금석문은 그것이 실린 책이나 과거의 탁본에 의거해 채록했는데, 각 시대로 구분한 마지막 부분에 수록했다. 탁본의 중간에는 선별한 사진판도 첨부했다.
1책의 내용은 (1)은 삼국기(85~668)로 용강 점제현신사비(蟬縣神祀碑) 외 12개, 통일신라기로 경주 사천왕사비(四天王寺碑) 외 36개, 고려기이며 해주 광조사진철대사보월승공탑비(廣照寺眞澈大師寶月乘空塔碑) 이하 153개를 수록했다. 특히 고려시대 금석문 자료는 묘지명을 많이 실었다. 사진자료는 197개이다. 2책은 조선시대인데 충주 억정사대지국사지감원명탑비(億政寺大智國師智鑑圓明塔碑) 이하 346개와 사진 4개를, 보유편은 총107개를 실었다.
금석문 자료는 대개 〈삼국사기〉 등 역사책에 수록하지 않은 1차 자료로, 자료가 부족한 고대·중세사 연구에 중요하다. 이 책은 위 자료를 집대성해 처음 활자본으로 출간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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