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傳 이간(李柬, 1677~1727) 선생 筆의 [선적자회(先蹟字會)] 單帖(61面), 乙亥正月日 有司 洪아무게와 太學掌議 安아누게 연명으로 溫陽郡 巍洞 觀善齋 僉君子에게 보낸 이간(李柬, 1677~1727) 선생 관련 [간통(簡通)] 1매(65×114cm ), 香山守 등을 지낸 파징 윤녕구(波澄 尹寗求, 1868∼ 1941) 선생 丁丑(1937)年 撰書의 [송정기(松亭記)] 1매(47×26cm ) 등 3종 일괄로 퇴변색 얼룩이 있으나 3종 모두 본문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33.5cm 등
<참고>
ⓐ 이간(李柬), 1677~1727
본관은 예안(禮安), 호는 외암(巍巖), 추월헌(秋月軒), 시호는 문정공(文正公), 부호군 태형(泰亨)의 아들로서, 권상하(權尙夏) 문하의 팔학사(八學士) 중 한 사람이다. 1710년(숙종 36) 순무사 이만성(李晩成)에 의하여 장릉참봉(莊陵參奉)으로 천거되었으나 취임하지 않았다. 6년 뒤인 1716년에 다시 천거되어 세자시강원자의가 되었는데, 이때 그의 나이가 적은데도 계급이 뛰어오름을 논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717년 종부시정을 제수받고, 1725년(영조 1) 회덕현감·경연관을 거쳐 충청도도사 겸 해운관·익위사익위를 제수받았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이간과 한원진(韓元震) 사이에서 벌어진 호락논쟁(湖洛論爭)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 윤녕구(尹寗求) 1868∼ 1941
본관은 해평(海平). 해평윤씨 23세손. 부자(父子) 정승으로 유명한 오음(梧陰) 윤두수(尹斗壽, 1533∼1601)와 그의 아들인 치천(稚川) 윤방(尹昉, 1563∼1640) 그리고 윤방의 아들로 선조와 인빈김씨(仁嬪金氏)와의 소생인 정혜옹주(貞惠翁主)와 결혼하여 조선 선조(宣祖)의 부마(駙馬)가 된 해숭위(海嵩尉) 윤신지(尹新之, 1582∼1657)의 후손으로 해평윤씨(海平尹氏) 23세손이며, 해풍부원군(海豊府院君) 윤택영(尹澤榮)의 딸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황후인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1894∼1966)의 지친(至親)이다. 1903년 영변군수(寧邊郡守)로 있었고 가선대부(嘉善大夫) 향산수(香山守) 등을 지냈다. 1925년∼1940년 사이에 조선사편수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연산군 때 목사를 지낸 고령신씨(高靈申氏)의 신윤보(申潤輔)의 후손인 신철휴(申喆休)의 요청에 따라 1922년 그가 쓴 기문이<승평속지(昇平續誌)>에 전한다. 1925년 강효석(姜斅錫)이 편찬한 대동기문(大東奇聞)을 이종일(李鐘一)과 같이 교정하여 출간하였고, 1927년 양조진신보(兩朝搢紳譜:양조문음무진신보兩朝文蔭武搢紳譜라 일컫기도 함)의 서문을 썼다. 이외에도 많은 글들이 남아있다. 배위(配位)는 정부인(貞夫人) 안동김씨(安東金氏, 1870∼19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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