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한말 의병 권봉희(權鳳熙), 칠곡의 채종식(蔡鍾植), 東亭 이병호(李炳鎬) 와 대구 인근 거주 유학자 등 20人의 簡札 21점이 첩장된 [충신첩(忠信帖)] 단첩으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23×30cm
<참고> 첩장 인명록
(01) 김○식(金○植) ; 安東人, 居義城沙촌
(02) 허도(許燾) :號 養隱堂,
(03) 허식(許烒), 1837~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함(士咸), 선산(善山)출신 인물이다. 고종(高宗) 4년(1867) 정묘(丁卯) 식년시(式年試) [생원] 2등(二等) 25위(30/177)로 합격하였다. 1891년 상서원 별제, 1892년 내무부 주사, 1893년 남부영, 1896년 영천군수(永川郡守) 등을 역임하였다.
(04) 허조(許祚), 1817~? , 號 聽秋軒, 子 航山 薰
(05) 김승락(金承洛)1835년(헌종 1)~? : 자 사흠(士欽), 본관 의성(義城), 거주지 안동(安東), 부 김진화(金鎭華), 형 김흥락(金興洛) 57세 때인 고종(高宗) 28년(1891) 신묘(辛卯) 증광시(增廣試) [생원] 2등(二等) 9위(14/238)
(06) 류도강柳道絳)
(07) 배대규(裵大奎) : 達城人, 號 龜浦, 居 觀岳里
(08) 채항식(蔡恒植) : 仁川人, 居 硏經
(09) 채종식(蔡鍾植) : 仁川人, 居 硏經,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자회(子悔), 호는 일재(一齋). 고려 말에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내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절개를 지켜 두문동(杜門洞)으로 들어가 은거한 채귀하(蔡貴河)를 중조(中祖)로 하고 본관을 인천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는 칠곡의 입향조 거경(巨敬) 채영우(蔡瀛佑)의 후손이다. 죽와(竹窩) 채국열(蔡國烈)의 손자이다.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천성적인 자질이 뛰어나게 총명하여 문학으로 일찍이 나아가 예의를 갖추어 근신하였으며 긍지를 가졌다. 의지가 강하여 사물에 동하지 않는 모양이 있어서 범접할 수 있는 기상이 아니었다. 혹 『근사록(近思錄)』을 묻고 주역을 물어 분변함에 경전의 뜻과 맞았다. 『국역 칠곡지리지』에 관련 내용이 전한다. 『형설도설(形性圖說)』, 『율려도수(律呂圖數)』 등의 책과 유고(遺稿)가 있다. 문집 [일재문집(一齋文集)]
(10) 장해상(張海相)
(10) 이억상(李億祥) : 仁川人, 居 無怠,
(11) 이재악(李載岳) : 德山人, 호 梅叟,
(12) 서정렬(徐定烈) : 達城人, 字 立巾, 居 大邱玉山, 痴堂門人
(13) 권봉희(權鳳熙), 생몰년 미상. 조선 말기의 문신. 사간원의 사간(司諫)·정언(正言), 홍문관수찬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1884년(고종 21) 7월, 1886년 정월과 7월, 1893년 3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시폐를 논하는 상소를 제출하였고, 1893년 8월에 다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려면 근검절약하고 기강을 세워야 한다는 상소를 제출하였다. 조정을 비난하는 무엄한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아 흑산도안치(黑山島安置)에 처해졌다. 이어 승정원·양사(兩司)·홍문관·시원임대신(時原任大臣) 등의 중형을 요구하는 상소가 연일 계속되어 위리(圍籬)·가극(加棘)의 형이 부가되었다. 다음해인 1894년 6월조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배형으로 감해졌다가 곧이어 방면되었다. 유배지에서 돌아와서는 홍문관수찬에 임명되었다. 1896년 2월 노응규(盧應奎)가 서재기(徐再起)·정도현(鄭道鉉) 등과 함께 진주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 활약하였다.
(14) 이병호(李炳鎬) : 姓 李,本 倅, 居 京
(15) 이병호(李炳鎬), 1851년(철종 2) 12월 22일∼1908년(융희 2) 2월 8일. 조선 말기 문신‧유학자. 자는 자익(子翼)이고, 호는 동정(東亭)이며, 초명은 이정호(李正鎬)이다. 본관은 진성(眞城)이다. 증조부는 이휘양(李彙陽)이고, 조부는 이만의(李晩義)이다. 부친 이중영(李中英)과 모친 강서영(姜胥永)의 딸 진주강씨(晉州姜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김재용(金在鏞)의 딸 문소김씨(聞韶金氏)이고, 둘째 부인은 김시림(金時林)의 딸 문소김씨이다.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을 찾아가 학문을 질정하였으며,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과는 편지를 주고 받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심즉리설(心卽理說)’에 대하여 논하였는데, ‘심합이기설(心合理氣說)’를 정의하면서 미발(未發)인 기(氣)는 일삼지 않고 오직 이(理)로써 변증하였다. 향년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슬하에 2남 이원학(李源學)‧이원덕(李源德)을 두었다. 묘는 경상북도 영주군(榮州君)에 있다. 저서로 시문집인 『동정유고(東亭遺稿)』가 있다.
(16) ○무섭(○茂燮) : 本 倅 이병호(李炳鎬) 族人 來居冊室
(17) 조영식(趙英植) : 居 京 巡營幕客
(18) ○○○(○○○) : 居 京 李倅時衛客
(19) 추백엽(秋栢燁) : 大邱仁興人, 개명 秋普燁
(20) 최명원(崔命元) : 大邱人
(21) 최명원(崔命元) : 大邱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