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경주부윤(慶州府尹), 자인현감(慈仁縣監) 등을 역임했던 경주출신 여주인(驪州人) 이능섭(李能燮) 선생의 간찰 2점 일괄로 한점은 피봉이 있으며 상태 양호하다.
<크기> 47×33cm 등
<참고> 이능섭(李能燮). 1812년(순조 12)~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공리(公理). 본관은 여주(驪州). 거주지는 경상북도 경주(慶州)이다.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이정하(李鼎厦)이고, 조부는 정자(正字) 이원상(李元祥)이며, 부친은 군수(郡守) 이재정(李在正)이다. 외조부는 김진운(金鎭運)이고, 처부는 이정운(李定運)이다. 1848년(헌종 14) 증광시에서 병과 28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관직은 경주부윤(慶州府尹)‧자인현감(慈仁縣監) 등을 역임하였으며, 품계는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올랐다. 1855년(철종 6) 관록(館錄)과 도당록(都堂錄)에 추천되었다. 고종이 즉위한 1863년(철종 14)에 철종의 외척 세도가들에게 미움을 사서 1860년(철종 11)에 전라남도 신지도(薪智島)로 유배되었던 이세보(李世輔)를 석방시켜줄 것을 청하는 연명차자(聯名箚子)를 올렸으나 임금의 윤허를 받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조대비(趙大妃)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에 의해 이세보는 석방되었다. 1870년(고종 7)에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고 있을 때 본분을 잃지 않고, 지조를 지킨다는 이유로 가선대부에 가자(加資)되었다. 슬하에 아들 이인구(李寅久)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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