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좋은 필체로 醫學의 正道를 잘 정리 수록한 醫書 [의학정전(醫學正傳)] 필사본 全8卷4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正德乙亥(1516)正月之望花溪恒德老人虞博(明)序의 원서가 있고 권말에 嘉靖辛卯(1531)仲春之吉莆田史梧識의 원발이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8×24.6cm
<참고> 의학정전(醫學正傳)
醫學의 正道를 진술한 醫書이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年代는 미상이나 8권 8책의 木板本으로 原本은 1515년(明 武宗 正德 10년)에 恒德老人 虞博이 編述한 木板本이다. 첫머리에 自序가 있고 다음에 凡例와 目錄이 있다. 그리고 本文의 제1책은 [醫學或問]凡53條가 있고 이어 中風, 傷寒을 설명하였는데 이 53조가 醫道를 論述한 것이다. 제2책은 瘟疫, 斑疹, 內傷, 中暑, 濕症, 燥症, 失熱, 嗇證, 痰飮, 咳嗽, 哮喘, 瘧症, 泄瀉 등이다. 제3책은 痢疾, 嘔吐, 饑逆, 呑酸, 槽雜, 痞滿, 腫脹, 積聚, 虛損, 勞極 등이다. 제4책은 眩運, 頭痛, 胃脘痛, 腹痛, 腰痛, 脅痛, 諸氣, 疝氣, 脚氣, 痛風, 萎證, 諸蟲 등이다. 5책은 麻木, 耳病, 目病, 口病, 喉痺, 齒病, 鼻病, 血證, 痔漏, 汗症, 痔證, 厥證, 癲狂癎, 邪崇, 征仲, 健忘, 三消 등이다. 제6책은 便濁, 淋閉, 秘結, 黃疸, 瘡瘍, 癩風, 破傷風 등이다. 제7책은 婦人科로 經候, 胎前, 産後, 등이다. 제8책은 小兒科로 驚氣, 五癎, 諸疳, 吐瀉, 痘疹 등이다. 저자의 序文에는 醫道가 발달해 온 역사를 말하였고, 여러 醫書에서 중요한 것을 참고하여 모으지 않으연 醫道가 大成할 수 없을 것이라 하면서, “祖父의 家學을 받고 丹溪의 遺風을 私淑하여 모두 苦心으로 연구하였으나 玄微한 義理에는 暗黑에 덮인 듯하였는데 4개년 더 탐구한 이후에 비로소 길을 알게 되니 이 ≪醫學正傳≫을 지어 장차 後學으로 하여금 참고가 되게 하려는 바이다"라 하여 그 저술동기를 말하였다. 저자 虞단은 明代 義烏의 사람으로 字는 天民, 號는 花溪, 恒德老人으로 어머니의 病을 救療하다가 醫學에 뜻을 갖게 되었다. 그도 朱震亨의 說을 주로 하고 孫思邈, 張機, 李고의 說을 참작하여 이 책을 짓고 ≪醫學或問≫을 지어서 醫學의 正道를 밝히었다. 그의 저서는 이 책 외에 ≪方脈發蒙≫, ≪百字吟≫, ≪半齋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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