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 학자 高興人 유중교(柳重敎) 선생의 乙亥(1875)년 간찰 3매 일괄으로 상태 양호한 편이다.
<크기> 23×20cm 등
<참고> 유중교(柳重敎), 1832~1893
조선 후기 학자. 본관 고흥(高興). 자 치정(致政/穉程). 호 성재(省齋). 5세 때 이항로(李恒老)의 문하에 들어가 경서에 몰두하였으며, 다시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默)에게 사사(師事)하였다. 21세 때에 이항로의 지도로 《송원화동사합편강목(宋元華東史合編綱目)》을 수정하였다. 1876년(고종 13) 선공감역(繕工監役)에 임명되었으나 나가지 않고 집을 가릉(嘉陵)의 자이대(紫泥臺)에 옮겼는데 김평묵의 집과 가까웠다.1881년 중암이 간신들을 제거하여야 한다고 상소한 사건으로 절도(絶島)에 안치되자, 글을 올려 그를 따라 벌받기를 청원하였으나 판당(判堂) 신헌(申櫶)이 전례가 없는 일이라 하여 용납하지 않았다. 그 뒤 설악산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저서에 《태극도설(太極圖說)》 《대소학설(大小學說)》 《하도낙서설(河圖洛書說)》 《역설(易說)》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 《삼서연의(三書衍義)》 《인물성동이변(人物性同異辨)》 등이, 문집으로 《성재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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