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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608년(선조 41) 합천 해인사에서 목판본으로 간행한  진양하씨 공동 문집 [진양연고(晉陽聯藁)] 2卷 單冊으로 河楫(고려 충숙왕 때 문과에 급제한 후 佐理功臣), 河演(세종대 영의정)의 문집이며 책 끝에 萬曆戊申(1608)에 합천 海印寺에서 開刊했으며, 연반세고 131판, 世譜(족보)100판을 해인사 直舍僧에게 보관 관리(典守)와 훼손방지에 대한 경산감사에게 立案을 받아 두었음을 기록하였다. 서문은 송장 河受一(1553∼1612), 발문은 남명 조식의 수제자 河渾(1548∼1620)이썼다. 조선의 대표 문중 진주하씨의 문집이며, 해인사 간행이라는 점, 간행 기록이 자세하고, 금성대군 등 유명인의 원본이 모각되어 전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전반적 얼룩, 전후 일부장 손상 보강 등이 있다.
<크기> 20.5×31.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