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광무 년간에 남해 용문사에 왕실 축원을 위해 건립한 소령전(昭靈殿),인수전(仁壽殿) 등을 지키기 위해 조직된 충의계(忠義契)의 계원에게 발급된 방위표(防爲票) 한 점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충의계(忠義契) 관련 자료이다. 충의계(忠義契)는 1902년(광무 6) 인천감리(仁川監理)로 재임중이던 하상기(河相驥)가 경남 남해군 용문사(龍門寺)에 태조고황제(太祖高皇帝)의 위패(位牌)를 봉안(奉安)한 소령전(昭靈殿)과 고종황제(高宗皇帝)를 비롯하여 황태자(皇太子),영친왕(英親王)의 보위(寶位)를 봉안(奉安)한 인수전(仁壽殿)을 건립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종춘이 1904년(광무 8)에 주위에 뜻을 모아 소령전(昭靈殿),인수전(仁壽殿)을 지킬 것을 결의하고 조직하였다. 본 자료는 광무 12년(1908년) 4월 15일 도유사(都有司) 李鍾春이 契員 정준조(鄭準朝)에게 발급한 것이며 목판 양식지에 기록되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6.5×22.5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