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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조선 후기 안동 출신(후에 상주 이거) 학자 부훤당 김해(負暄堂 金楷. 1633~1716) 선생의 시문집인 [부훤당선생문집(負暄堂先生文集)] 木板本 4卷 2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通訓大夫前行安邊府使柳範休謹書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5×30cm
<참고> 김해(金楷. 1633~1716)
본관은 安東, 字는 正則이다. 아버지는 金光灝(1602~1668)이고, 어머니 淸州鄭氏는 鄭伸의 딸로서 芝軒 鄭士誠(1545~1607)의 손녀이다. 경상도 豐山에서 출생하였다. 28세 때인 1660년(현종 1) 生員試에 장원하였다. 懶隱 李東標(1644~1700)와 친분이 깊었다. 평생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항상 後學들을 讀書課農이라는 4글자로 훈계하고 게으름을 경계하였다. 만년에 近嵒村으로 이주하여 負暄이라고 堂號를 짓고 살았다. 부인 延安李氏는 李漢美의 딸로서 萬祉․萬禎의 2男과 蔡善徵에게 시집간 一女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