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37년 경북 尙州郡 靑里面 追慕齊에서 간행한 손영노(孫永老) 선생의 [목서문집(木西文集)] 木板本 6卷 3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後學廷安李義國謹序, 권말에 不肖孫[孫]炳奭泣血謹識의 跋과 昭和十二年(1937) 尙州郡靑里面追慕齊 간행의 판권지가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3×29.5cm
<참고> 목서문집(木西文集)
조선 말기의 문신 손영로의 시문집이다. 손영로(孫永老, 1820∼1891,字 而錫, 號 木西, 本貫 慶州)는 1841(헌종 7)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 문집은 1937년 손희원(孫熙遠)이 편집, 간행하였다. 책(策)의 삼정책(三政策)은 1862년 청하현감(淸河縣監)으로 있을 때 국가에서 전부(田賦), 군적(軍籍), 환곡(還穀) 등 삼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그 대책을 밝힌 것으로 진덕수(眞德秀)가 제정한 균전부(均田賦), 권농정(勸農政), 경요역(輕水役), 근축적(謹蓄積), 조군정(調軍政), 발창곡(發倉穀), 불탈농시(不奪農時) 등을 인용, 인정(仁政)의 시행방안을 피력하고 있다. 잡저의 「갑술진소전말(甲戌陳疏顚末)」은 1874년 흥선대원군의 환궁을 청하는 상소와 아울러 이유원(李裕元)을 탄핵하다가 진도(珍島), 금갑도(金甲島)에 유배되었던 전말을 소상하게 기록한 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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