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다수의 역학, 율려 관계 도판이 수록된 조선후기의 학자 둔옹 한여유(遁翁 韓汝愈) 선생의 詩文集 [둔옹선생문집(遁翁先生文集)] 木板本 8卷4冊완질본으로 권두에 瑞山柳榮魯書, 上之八年甲辰(1784)...昌山成大中書, 丙子(1816)...唐城洪直弼書, 권말에 庚寅(1830)...驪江李鼎儼謹書...英陽南鳳陽謹識가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5×29.3cm
<참고>
① 한여유(韓汝愈), 1642~1709
字: 尙甫, 號: 遁翁, 本貫: 慶州, 父: 俊亨, 母: 月城 李氏, 평생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독서에 전념하였다. 특히 《周易》연구에 전념하였으며, 象數․兵陣․聲律에 통달하여 이에 관한 저술을 남겼다. 문집 가운데 권4 雜圖辨解에 실린 圖解의 대다수가 《周易》에 관한 것이고, 권5의 書 別紙와 부록은 모두 易學에 관한 학설로서, 자신의 연구 결과로 얻은 易說과 圖解를 곁들여 鄭葵陽과 論答한 것이다. 도교와 불교는 천리를 거역한 사상이라 여겼으며, 유학의 경전 중에서도 怪力亂神에 속하는 것과 문헌의 뒷받침이 없는 說을 믿지 않는 합리적인 태도를 보였다. 1749년(영조 25) 학문과 효도로 司憲府持平에 추증되었다. 저서로 《遁翁先生文集》이 있다.
② 둔옹선생문집(遁翁先生文集)
1816년(순조 16) 후손 弼悌, 文健 등이 편집, 간행했다. 권두에 南龍萬, 柳榮魯, 成大中(1732～1812), 洪直弼(1776～1852)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李鼎儼의 跋과 南鳳陽의 跋後가 붙어 있다. 권1에 詩 17수, 箴 5편, 銘 1편, 附贈詩 3수, 권2에 雜著 6편, 義 2편, 권3에 經史記疑 4편과 附錄 1편, 권4에 雜圖辨解 19편, 권5에 書 別紙 3편, 권6에 題 1편, 권7에 論 9편, 권8에 中庸脈絡圖와 中庸分節, 世系圖와 年譜, 부록에 輓詞 10수, 士林呈文, 閔相公狀草, 輿地勝覽新增人物門, 邑志人物門, 褒贈焚黃賀詩 37수, 墓碣銘, 輔仁堂記, 廟宇上樑文, 奉安祝文, 常享祝文, 行狀, 跋, 跋後가 실려 있다. 부록 가운데 遁翁傳, 題遁翁遺稿後說, 題遁翁傳後(1～6장)이 빠져 있다. 목록에는 권8의 中庸脈絡圖와 中庸分節이 빠져 있다. 규장각에 소장된 판본은 〈古 3428-183〉 ․〈奎 1379〉․〈奎 3203〉 3종류이다. 〈奎 1379〉는 권두의 南龍萬, 柳榮魯, 成大中 세 사람의 서문이 빠져 있고, 권5 다음에 권8이 나오고, 부록이 없다. 〈奎 3203〉은 부록 1권으로, 1～6장이 없고, 跋과 跋後가 빠져 있다. 〈古 3428-183〉은 부록의 1～6장이 없고, 나머지는 모두 있어 본 해제의 定本으로 삼았다. 다만 인쇄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마이크로 필름으로는 읽을 수 없는 곳이 많아, 〈奎 1379〉․〈奎 3203〉을 대조하고 서문과 발문, 발후는 〈古 3428-183〉를 참고하였다. 표지 제목은 《遁翁集》으로 되어 있으나, 목차와 판심에는 《遁翁先生文集》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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