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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사도세자(思悼世子)의 탄생부터 뒤주에 갇혀 죽은 뒤 正祖에 의해 追崇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수이록(樹彛錄)] 묵서필사본 單冊으로 약간의 퇴변색과 얼룩이 있으나 본문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19.5×31cm

<참고> 수이록(樹彛錄)
사도세자(思悼世子)의 탄생부터 성장과정, 뒤주에 갇히게 된 까닭, 뒤주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상황, 정조에 의해 추숭(追崇)되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한 필사본(筆寫本)이다. 英宗四年(1728) 戊申年에 孝章世子(효장세자 : 영조의 長子)가 죽고, 十一年乙卯(1734) 正月二十一日에 暎嬪李氏(영빈이씨)가 둘째 아들인 사도세자(思悼世子)를 낳은 記事로 시작되는 [수이록(樹彛錄)]은 이후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성장 과정부터 죽음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권말에는 정조가 지극한 효성을 다하여 천장(遷葬)한 사도세자의 무덤 顯隆園(현륭원 :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의 '顯隆園誌文(현륭원지문)'이 수록되어 있고 이어서 末尾에는 太祖五年丙子築都城使僧無學占歷年. . . . 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