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年代感 있는 필체 좋은 묵서본 [해동악부(海東樂府)] 單冊, [조감(祖鑑)] 上下 單冊 등 筆寫本 2種2冊 일괄로 퇴변색 얼룩이 있으나 본문 상태 온전하다.
<크기> 15.5×22cm 등
<참고>
ⓐ 해동악부(海東樂府)
沈光世(1577-1624)가 箕子부터 中宗反正까지의 역사와 인물을 시대순으로 읊은 44수의 詠史樂府이다. 심광세는 沈義謙의 손자로 자는 德顯‚ 호는 休翁‚ 본관은 靑松이다. <海東樂府>는 1617년 癸丑獄事에 연루되어 경상도 고성에 유배되었을 때에 지은 작품이다. 권수에 심광세가 1617년(광해군 9) 가을에 쓴 서문이 실려 있다. 서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서적과 역사에 대하여 모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차에‚ 우연히 明의 李東陽의 <西崖樂府>를 읽고 感發한 바가 있어 우리의 역사에서 鑑戒할만한 것을 시로 지어 아동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이 시를 짓는다고 하였다.
ⓑ 조감(祖鑑)
조선 역대 임금의 행적 가운데 교훈적인 내용들을 발췌하여 엮은 책으로 영조(英祖)의 명에 따라 조현명(趙顯命), 정석오(鄭錫五), 이태좌(李台佐) 등이 편찬했다. 모두 20편으로 구성되었고, 주로 역대 임금의 학문과 덕행, 치법정교(治法政敎) 등에 관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편찬목적은 역대 임금들의 교훈적인 행적과 언행을 통해 후세 임금들의 치세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있었다. 시종 정서한 책으로 권두에 趙文命의 서문, 권말에 趙顯命의 跋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