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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임진왜란의 발발과 전개 과정을 다룬 전란 일기인 [용사일기(龍蛇日記)] 목판본 單책으로 첫장(序文) 1張 탈락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30.4cm
<참고> [용사일기(龍蛇日記)]
조선 중기 문신 이노(李魯)의 일록(日錄). 이노는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초유사(慶尙右道招諭使) 김성일(金誠一)의 종사관(從事官)·소모관(召募官)·사저관(私儲官)으로 활약하였다. 서명서(徐命瑞)의 서문과 이상정(李象靖)의 발문이 있다. 1590년(선조 23) 김성일이 정사 황윤길(黃允吉)의 부사로 일본에 건너갔을 때부터 1593년까지의 일을 기록한 것인데, 특히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부터 약 15개월간의 상황이 매우 사실적이고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뿐 아니라 일기문학으로도 가치가 있다. 김성일의 활동을 중심으로 기록하였지만 의병들의 활동과 관군·백성들의 정황이 잘 나타나 있다. 그 뒤 본문을 조금 고쳐 책끝에 ＜촉석루삼장사시병서(轟石樓三壯士詩幷序)＞를 첨부하여 재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