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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경상우병사, 충청도병마절도사, 임오군란시 명성황후 호위장, 병조참판 등을 역임한 구완식(具完植. 1825∼1891) 선생의 간찰 2매로 각 피봉이 모두 있으며 상단 여백 부분 손상, 얼룩 등이 있으나 내용은 온전하다.

<크기> 47.5×32cm 등

<참고> 구완식(具完植. 1825년(순조 25)∼1891년(고종 28))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인여(藺汝), 호는 미산(渼山).
1878년(고종 15)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 그후 어영청중군부총관(御營廳中軍副總管)을 거쳐 충청도병마절도사(忠淸道兵馬節度使)에 제수되었다. 도적떼들을 효유하여 도민들을 안심시켰고, 청주에서는 보(洑)를 만들어 물 걱정을 없게 하였다. 그 공로로 백성들이 선정비를 세웠다. 1882년 임오군란 때에는 충주로 피신한 명성황후(明成皇后)의 호위장(護衛將)으로서 봉영(奉迎)하였다. 1883년 병조참판을 역임하고, 협판군국사무(協辦軍國事務)를 지냈다. 시호는 무숙(武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