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독도, 녹둔도, 대마도 등이 조선영토로 표기되어 있으며 여백 설명 부분에 정계비, 초량왜관 등에 관한 기록 등 다양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는 정밀한 목판본 [해좌전도(海左全圖)]로 일부 채색이 가미되어 있다. 접혔던 부분 뒷면 일부 보강, 부분 얼룩 외 전반적 보존 상태 양호한 편이다.
<크기> 63×107.5cm
<참고> [해좌전도(海左全圖)]
1800년대 중반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목판본 조선전도로 지도의 형태과 내용은 정상기(鄭尙驥)의 <동국지도(東國地圖)>와 비슷하며 산하, 호수, 교통로 등이 같은 방법으로 그려져 있다. 지도의 여백에는 백두산, 금강산, 설악산 등 10여 개에 이르는 유명한 산의 위치와 산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섬, 정계비, 초량왜관(草梁倭館) 등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다. 그리고 고조선(古朝鮮), 한사군(漢四郡), 신라구주(新羅九州), 고려팔도(高麗八道)의 마을 수를 각각 왼쪽 윗부분의 여백에 기록하여 조선의 현재와 과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지도로서, 목판 인쇄술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보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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