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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티벳 불자들의 불법을 귀하게 여기고 성스럽게 전승시켜온  불심이 느껴지는 작품인 [전통티벳불경] 152葉 303面으로 닥종이에 쪽물을 들인 후에 다시 옻칠을 하고 그 위에 금가루와 터키석, 산호석 등 세 가지 보석을 가루 내어 섞어 글씨를 썼다. 전체 불경을 보호하는 표지격인 경판덮개에는 화려한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하고 가운데에 금니가 칠해진 '인도말로'라는 글씨가 조각되어 있다. 보관용 보자기와 각 葉 사이에 얇은 삽지가 들어 있으며 가장자리 부분 약간씩 삭아서 부스러진 외에 보관 상태도 양호하다.

<크기> 12.5×5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