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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강원도 영암 출신 조선 후기 문신, 학자인 오경리(吳慶履) 선생의 봉화현감(1859~1860) 때인 己未(1859)年 간찰로 추신 1매가 첨부되어 있다. 피봉이 있으며, 상당 부분 청색 얼룩 외 기타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46.5×31.5cm
<참고> 오경리(吳慶履. 1813~1893)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 본관 해주. 자 중화(仲和). 호 소포(素圃). 1849년(헌종 15)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 가주서(假注書)가 되었고, 정자(正字) 등을 거쳐 지평 ·헌납이 되었다. 부모상으로 사직하였다가 1870년(고종 7) 집의에 재등용되고 사간에 올라 <진시폐소(陣時弊疏)> <청저양무재소(請儲養武材疏)> 등을 올려 시행하게 하였으며, 공조참판으로 흥선대원군을 탄핵한 최익현(崔益鉉)을 공박한 권정호(權鼎鎬) ·백규섭(白奎燮)의 관직을 삭탈케 하였다. 1882년 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을 거쳐 이듬해 공조참판이 되었다. 성품이 청빈하였으며 이기(理氣) 등의 학문에도 뛰어났다. 문집에 <소포유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