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詩 ·書 ·畵에 능하고 문장이 뛰어났던 조선 후기의 학자 창설재 권두경(蒼雪齋 權斗經. 1654-1726) 선생의 丙申年(1716) 간찰 한 점으로 부분적 얼룩 외 기타 상태 양호하다.
<크기> 46×33.5cm
<참고> 권두경(權斗經. 1654-1726)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 안동. 자 천장(天章). 호 창설재(蒼雪齋). 이현일(李玄逸)의 문인. 1679년(숙종 5) 사마시에 합격하고 1694년 학행(學行)으로 태릉참봉(泰陵參奉)이 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700년 정랑(正郞)에 올랐으나 곧 영산현감(靈山縣監)으로 나가 풍속을 교화시켰다. 1710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간원 정언 등을 지내고 1723년(경종 3) 홍문관부수찬에 이어 수찬이 되어 시정(時政)의 폐단을 논하는 상소를 올렸다. 시 ·서 ·화에 능하고 문장이 뛰어났다. 한국 산천의 형세, 도리(道理)의 원근, 인물의 출처, 시대의 변혁, 군신(君臣)의 현부(賢否), 정사(政事)의 득실(得失), 유학의 장단점 등에도 정통하였다. 문집에 《창설집》이 있고, 편저에 《퇴계선생언행록》 《도산급문제현록(陶山及門諸賢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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