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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조선 인사들과 교류가 많았던 청나라 문신, 학자 서부(徐郙. 1838-1907)의 글씨를 양각으로 새긴 [벽서헌(碧棲軒)] 현판으로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크기> 104.5×54×7.5cm

<참고> 徐郙(1838-1907)

字寿蘅，号颂阁，江苏嘉定（今上海嘉定人。同治元年（1862）状元，先后授翰林院修撰、南书房行走、安徽学政、江西学政、左都御史、兵部尚书、礼部尚书等职，拜协办大学士，世称徐相国。

徐颂阁工诗，精于书法，擅画山水，入词馆，被召直南书房。慈禧常谕徐郙字有福气，晚年御笔作画，悉命徐郙题志，传世慈禧画作中多见徐郙行楷诗题。因兼具金石派学养，黄宾虹评价徐郙云：“徐颂阁、张野樵一流，为乾嘉画家所不逮”。

徐郙收藏金石拓片珍本与名画甚多。据李寿民《还珠楼丛谈》记载，庚辰本《脂砚斋重评石头记》也曾为徐郙旧藏。

徐郙与康熙状元王敬铭、乾隆状元秦大成并称“嘉定三状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