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양질의 한지에 아주 선명하게 인출한 송명흠(宋明欽) 선생의 문집 [역천선생문집(櫟泉先生文集)] 木板本 19卷 10冊 中 9冊 일괄로 끝책 한책이 결본이다. 묵직한 책이며 각책 권두에 麗興閔常顯印 장서인이 있다. 일부 책 표지 얼룩 외 기타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5×29.7cm
<참고> 역천 송명흠(櫟泉 宋明欽. 1705∼1768)
조선 후기 문신,학자. 자는 회가(晦可), 호는 역천(櫟泉). 본관은 은진(恩津). 15세에 사림(士林)의 중망이 있었으나 사화를 피하여 낙향하는 아버지를 따라 옥천·도곡(塗谷) 등지로 옮겨다니며 살았다. 뒤에 천거되어 충청도도사·지평·장령 등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1755년 (영조 31) 옥과현감(玉果縣監)이 되었으나 모친상을 당한 뒤 사직하였다. 1764년 부호군에 임명되고 찬선(贊善)으로 경연관(經筵官)이 되어 정치문제를 논의하던 중 영조에게 거슬리는 발언을 하여 파직되었다.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지은책에 [역천집(櫟泉集)]이 있다. 시호는 문원(文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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