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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임란 전 초주갑인자본으로 간행된 희귀본 사서인 [진서(晉書)] 93-94卷(列傳篇63-64) 한 책으로 全 60張분량이며 하단 모서리 여백부 부분 갉힘, 부분 얼룩 외 기타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크기> 21.9×34.8cm
<참고> [진서(晉書)]
西晉부터 東晉과 五胡十六國의 역사를 수록한 紀傳體 史書로 중국 24正史 가운데 하나이다.晉代부터 南北朝時代에 이르는 동안 晉의 역사를 수록한 史書는 唐 太宗의 ≪修晉書詔≫에 의하면 모두 18 종류가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臧榮緖의 ≪晉書≫만이 西晉·東晉을 모두 포괄하면서 紀·錄·志·傳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唐代 편찬한 ≪晉書≫는 바로 臧榮緖의 ≪晉書≫를 위주로 하면서 그 외의 ≪晉書≫들과 ≪十六國春秋≫, ≪語林≫, ≪世說新語≫, ≪搜神紀≫등의 사료 및 雜書 등을 참고하였다. 唐 太宗은 646년(貞觀 20) 詔書를 내려 ≪晉書≫의 편찬을 명했고, 房玄齡·褚遂良·許敬宗 등이 監修, 令狐德棻·敬播·李延壽·李淳風·上官 儀 등 20여명이 ≪晉書≫의 編纂에 참여하여 648년에 완성했다. 그리고 ≪晉書≫ 가운데 ＜宣帝紀＞, ＜武帝紀＞, ＜陸機傳＞, ＜王羲之傳＞ 등은 太宗이 편찬한 것이라 전해진다.≪晉書≫는 西晉의 武帝 泰始 1年(265)부터 東晉의 恭帝 元熙 2년(420)까지 156년의 역사를 수록하고 있으며, ＜帝紀＞ 10권, ＜志＞ 20권, ＜列傳＞70권, ＜載記＞ 3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