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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각조 판서, 경리통리기무아문사, 삼정승까지 모두 역임했던 심순택(沈舜澤. 1824-미상) 선생의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피봉 있음)
<크기> 44×32.4cm
<참고> 심순택(沈舜澤. 1824~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치화(穉華). 본관은 청송(靑松). 1861년(철종 12) 예조참의(禮曹參議), 1874년(고종 11) 충청도관찰사를 지냈고, 1878년 예조·형조·이조 판서를 지냈다. 1881년 경리통리기무아문사(經理統理機務衙門事)가 되어 사무를 관장하였고, 다시 기계군물함선당상(機械軍物艦船堂上)이 되어 무기의 제조 및 군사훈련 등을 청(淸)나라에 의뢰하는 한편 일본군사시설의 시찰을 장려하였다. 1882년 도봉소당상(都捧所堂上)이 되었으나 임오군란의 책임을 지고 파면되었다. 그 뒤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1884년 갑신정변 실패 후 수구당내각이 조직될 때 영의정에 올랐다. 1894년 사직하고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가 되었다. 시호는 문충(文忠)

<크기> 44×32.4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