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內外 요직을 두루 거치고 청백리로 녹선(錄選) 된 우재 손중돈(愚齋 孫仲暾. 1463-1592) 선생의 [우재선생실기(愚齋先生實記)] 木板本 4卷 2冊, [우재선생문집(愚齋先生文集)] 木板本 4卷 2冊 등 2種 4冊 완질본으로 實記 권두에 上之十五年(1815)乙亥十二月六澣晋陽鄭宗魯序와 上之四十一年(1904)甲辰流頭節後學眞城李晩燾謹撰, 上之四十二年(1905)乙巳維夏절後學眞城李炳鎬謹書, 後學眞城李晩煃 등 跋이 있고, 文集 말미에 '十五世孫[孫]厚翼謹識'와 '觀稼亭藏板 乙亥' 版刻記가 있다. 보존 상태 모두 양호하다.
<크기> 20×28.2cm
<참고> 손중돈(孫仲暾. 1463~1529)
조선시대 문신, 자는 大發, 호는 愚齋, 시호는 景節公, 본관은 慶州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증 병조참판 士晟, 아버지는 襄敏公 昭, 어머니는 柳復河의 딸이다. 그는 金宗直의 문인으로, 1482년(성종 13) 사마시에 합격하고 1489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藝文館 奉敎를 거쳐 淸職을 두루 역임하였다. 연산군대에 파직당하였다가 1506년 중종반정 직후에 상주 목사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어 1509년(중종 4)에는 表裡 1습을 하사받고 좌승지로 승진하였다. 그 후 공조판서․이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도승지를 세 번, 대사간을 네 번 지냈으며, 경상도․전라도․충청도․함경도의 관찰사를 두루 지내고 우참찬에 이르렀다. 1517년에는 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중종 때 청백리에 녹선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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