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 문인 최영록(崔永祿. 1793 ~ 1871) 선생의 문집 [해암선생문집(海菴先生文集)] 木活字本 6卷 3冊 中 2冊 일괄로 第 2冊(卷3-4) 한책이 결본이다. 첫책 권두에 歲癸卯(1903)天中節長水黃蘭善謹序, 끝책 권말에 歲在乙巳(1905)春三月戊申族從侄羽東謹識, 乙巳(1905)正月上元鰲巖書堂開印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3×29.2cm
<참고> 최영록(崔永祿. 1793 ~ 1871)
조선 후기 문인, 자는 유천(幼天), 호는 해암(海庵) 혹은 노수(鷺睡), 본관은 영천(永川), 아버지는 성한(聲翰)이며, 고령(高靈)에 거주했다. 16세에 홍여하(洪汝河)의 현손녀에게 장가들어 그곳의 독서열을 보고 돌아 와서 공부에 열중하였다. 1814년에 큰 흉년이 들자 인척을 비롯하여 촌민에 이르기까지 고루 구휼하였다. 조모가 세상을 떠나자 가례(家禮)를 준수하였으며, 상을 다 마친후 해안(海晏)으로 이사하여 해암(海菴)이란 현판을 걸고 좌도우서(左圖右書)로 낙을 삼고, 자손들에게 훈계하여 「거빈설 居貧說」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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