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합천출신으로 한말 파리장서사건에 참여하고 絶食殉國한 애국지사 光山人 창계(滄溪) 김수(金銖) 선생이 쓴 간찰 5점으로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30×21cm
<참고> 김수(金銖), 1890 ∼ 1943
本 光山(양간공파/전리판서공파)36세, 字 사문(士文), 號 창계(滄溪), 경남 합천에서 金漢章의 아들로 태어났다. 13세에 정재규에게 글을 배우고 곽종석에게 성리학을 배워 당대의 석학으로 크게 기대되었다. 면우집 간행에 참여하였으며, 3·1 독립운동에 소극적이었던 유림들이 만세운동과 별도로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평화회의에 우리의 독립정신을 전달하기 위해서 유림들만이 서명운동을 전개해서 제출한 "파리장서" 사건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에 가담하였다. 1927년에는 집근처에 창계정사(滄溪精舍)를 짓고 후손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르켰다. 이러한 활동에 의심을 받아 일본 경찰에 연행되어 추궁을 받다가 끝내는 음식을 끊고 세상을 떠나니 향년이 5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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