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3.1운동 당시 <독립신문> 주필 등 언론인으로, 천도교 교령으로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했던 이종린(李鍾麟. 1883∼1950) 선생의 庚申年(1920년) 간찰로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배접함)
<크기> 54.5×26.8cm
<참고> 이종린(李鍾麟. 1883∼1950)
언론인·정치인. 아호는 황산(凰山), 도호(道號)는 보암(普菴). 충청남도 서산출생.
향리에서 한학을 수학하다가 상경하여 1908년 성균관박사가 되었다. 1909년 6월 오세창(吳世昌)·장효근(張孝根)이 《대한민보 大韓民報》를 창간할 때 논설기자로 민심계몽과 국민지식계발에 진력하였으며, 1912년 천도교에 입교하여 천도교 월보과(月報課)주임으로 언론을 통한 포교활동을 전개하였다. 3·1운동 때 《독립신문 獨立新聞》 주필로 민족의식고취에 기여하는 한편, 천도교 교령(敎領) 또는 장로(長老)로 종교활동을 계속하였다. 광복 후 정부수립에 즈음하여 제헌국회에 진출하고, 1950년 5·30총선에서 2대국회의원에 당선, 6·25사변 당시 북한군에 체포되어 옥중에서 발병하자 가출옥되었으나 곧 병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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