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여말 문신인 권정(權定. 1353∼1411) 선생의 실기 [사복재선생실기(思復齋先生實記)] 單冊으로, 권두에 '上之三十三年癸巳(1833)流火節眞城後人李仁行謹序', 권말에 '重光作악(辛酉. 1921)之陽下浣外十八世孫宣城金㙽盥手敬書' 跋 등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5×30.7cm
<참고> 권정(權定. 1353∼1411)
자는 안지(安之), 호는 사복재(思復齋). 1386년(우왕 12) 병인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좌사간에 이르렀다. 조선이 건국하자 권정(權定)은 안동의 옥산동에 은거하였다. 태조는 승지(承旨)로 여러 번 불었으며 태종은 여러 번 대사간(大司諫)과 대사헌(大司憲)을 제수하였으나 끝내 관직에 나가지 않았다. 성품이 강명(剛明)하고 청직(淸直)하여 이치를 궁구하고 배움을 절실히 하여 간쟁하는 풍절이 당대에 제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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