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중기 남명의 문하로 임란 때 많은 활약을 했던 이노(李魯. 1544-1598) 선생의 詩文集 [송암선생문집(松巖先生文集)] 6卷 3冊 中 2冊으로 第 2冊(卷3-4) 한책이 결본이다. 첫책 권두에 柳致明(1771-1861)謹書의 序文, 끝책 권말에 上之三年壬子(1852)...李彙寧謹跋. 門後生亨秀謹跋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32.2cm
<참고> 이노(李魯. 1544-1598)
조선중기 문신, 자는 汝唯, 호는 松巖, 鐵城人이다. 어려서부터 穎異秀拔하였고 자라나는 데 따라 慷慨志節之人의 風貌를 나타냈다. 畜庵 普, 栢庵 旨 兩弟와 함께 南冥 曺植의 門下에서 修學, 性理書의 蘊奧를 探賾하였고 특히 易理와 兵術에 뛰어난 재주를 나타냈다.見解가 宏博하고 踐履가 精到한 점으로 師門에서 推重되는 바 되었다. 1564년(明宗19) 進士에 급제한 후 1584년(宣祖 17) 奉先殿參奉을 除授, 1590년에 增廣試 甲科 第三人으로 급제하였다. 月沙 李廷龜, 仙源 金尙容 등과 同榜이어서 한 때 龍虎榜의 稱이 있었다. 翌年 直長을 除授, 封事를 바쳐 日本通信使가 가지고 온 日本答書에 悖逆之語가 있음을 지적하고 外交國防策을 建議했다. 1592년 4월 그는 서울에서 倭賊犯境의 소식을 듣고 大笑軒 趙宗道와 함께 귀향하여 倡義하고 5月에 招諭使 鶴峯 金誠一과 咸陽에서 會同하여 도처에 召募官을 보내 義兵을 일으키고 軍糧을 거두고 했다. 6月 觀察使 金睟의 上啓로 郭再祐와 함께 탄핵되었으나 金誠一의 馳啓로 伸救되었다. 7월 金誠一을 따라 晋州에 가서 督戰, 倭賊을 물리쳤고 다시 晋州에 내습한 敵과 宜寧에서 싸워 戰果를 올렸다. 成均館典籍, 刑曹佐郞, 居昌假守, 司諫院正言등을 역임했다. 壬辰忠節로 數次의 改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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