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영주 출신 학자 김휘철(金輝轍) 선생의 문집 한지 鉛活字本 문집 [수산문집(睡山文集)] 6卷 3冊 완질로 권말에 '甲子(1924)...錦城朴勝振謹跋, 從子緯奎문淚謹識'의後識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30cm <참고> 김휘철(金輝轍. 1842∼1903)
조선 말기 학자. 자는 응유(應由)이고, 호는 수산(睡山)‧졸수(拙修)이다. 본관은 예안(禮安)이다. 문절공(文節公) 김담(金淡)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김준연(金駿鍊)이다. 부친 김낙광(金樂洸)과 모친 정재석(鄭在石)의 딸 청주정씨(淸州鄭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876년(고종 13) 향시에서 장원으로 뽑혔으나,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과거시험에 대한 뜻을 접고 방수산(方水山)에 서당을 짓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특히 성리학과 예학에 뛰어났으며, 문장에도 능했다. 유고로 3권 7책의 『수산문집(睡山文集)』이 전하는데, 주목할 작품으로 노자‧장자의 사상은 모두 육경(六經)에서 나왔음을 밝힌 「노장이씨서초후서(老莊二氏書抄後序)」, 『남전여씨향약(藍田呂氏鄕約)』의 뜻을 논한 「여씨향약강의」, 『심경』의 뜻을 풀이한 「심경강의(心經講義)」 등 성리학자로서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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