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25년, 1938년 발행된 일제강점기 장로회 신학교 교수들의 연구논문을 주로 싣던 신학연구지인 [신학지남(神學指南)] 2책 일괄로 1925년판은 평양의 장로회신학교에서 1년에 4회 발행하였던 것이며, 1938년판은 신학교 폐교 후 神學指南社에서 1년에 6회 발행하였던 것이다. 책 앞부분에 약품,비누, 만년필,교회용품 등 다양한 서양 상품들의 광고와 대구 신명여학교, 서울의 숭실학교 등 기독교 학교 신입생 모집 공고 등이 실려있다. 책등 부분 수리있으며 비닐커버에 싸여있다. 본문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15.2×22.2cm
<참고> 신학지남(神學指南)
1918년 3월 창간된 평양 장로회 신학교의 기관지. 장로회 신학교 교수들의 연구논문을 출판하기 위해 창간되었다. '신학지남'이란 말은 '신학의 바다에 지남철 같은 책'이라는 의미이다. 초대 편집인은 오스트레일리아 선교사 G. 엥겔(한국이름은 왕길지)이 맡았고 처음 10년 동안은 신학교 교수진을 이루고 있던 선교사들이 집필자로 참여했다. 국판 160쪽 안팎으로 조선예수교서회에서 펴냈다. 1918~27년에는 계간으로, 1928~40년에는 격월간으로 발간되었다. 1938년 6월 일제에 의해 신학교가 폐교된 뒤에도 선교사와 신학교 교수들에 의해 간행되다가, 1940년 10월 제22권 5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6·25전쟁 등으로 계속 이어오지 못하다가 신학교가 서울 남산으로 옮긴 후 1954년 2월 제23권 1호를 발행하여 14년 만에 다시 속간되었다. 공백기간 동안인 1949년 1월, 1950년 1월, 1953년 1월 등 3차례에 걸쳐 박형룡 등이 〈신학정론 神學正論〉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1955, 1958, 1959~62년에는 교단분열로 매년 1권씩밖에 간행하지 못했다. 2017년 기준 계간으로 신학지남사에서 발행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