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752년에 重刊된 권벌 (權撥. 1478∼1548) 선생의 문집인 [충재선생문집(冲齋先生文集)] 4冊 일괄로 9卷 5冊 中 第 4冊(卷6-7) 한책이 결본이다. 첫책 권두에 上之十二年辛亥(1671)의 洪汝河의 序, 上之三十有一年乙酉(1705)의 權斗寅(玄孫)의 重刊識, 上之二十八年壬申(1752)의 李光庭의 重編序가 있다. 모서리 여백부 부분 갉힘, 표지 부분 박락, 부분적 얼룩 등이 있으나 본문 대부분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크기> 19.9×30.5cm
<참고> 권벌 (權撥. 1478∼1548(성종9-명종3))
조선 중중 때의 문신. 자는 중허(仲虛), 호는 충재(沖齋), 시호는 충정공(忠定公). 본관은 안동(安東). 1507년(중종 2)에 문과에 급제하고 예조참판으로 있다가 1513년 사헌부지평으로 재임할 때 직신(直臣)으로 이름을 떨쳤다.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연루되어 파직당하고 10여 년 고향에서 묻혀 살다가, 1533년에 복직되어 경상도관찰사·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을 지냈다.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로 종계변무(宗系辨誣；이씨왕조의 조상이 明書에 잘못 기록된 일을 고침)차 명(明)나라에 사절로 갔으며, 뒤에 예조판서·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를 겸하였다. 명종 초에 소윤 윤원형(尹元衡)의 대윤 윤임(尹任) 배척을 반대하다가 삭주(朔州)에 유배되어 이듬해 죽었다. 저서에 《충재집(沖齋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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