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강원도관찰사(원주목사 겸직)를 역임한 서영순(徐英淳. 1793∼1854) 선생의 금강산 기행일기인 [봉래기행(蓬萊紀行)] 單冊으로 표제는 [동유록(東遊錄)]이며, 36張(72面) 분량이다. 부임 3년이 지난 丁未年(1847) 四月 初九日~五月 初三日까지 24일간의 기록을 담고 있으며, 옅은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8.4×24.6cm <참고> 서영순(徐英淳. 1793∼1854)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기백(耆伯). 첨지중추부사 서경보(徐京輔)의 아들이며, 달성부원군(達城府院君) 서종제(徐宗悌)의 5세손이다. 진사시를 거쳐 1815년(순조 15)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1826년 홍문관수찬에 등용되었다. 1828년 대사간이 되고, 이어 이조참의, 승지 등을 거쳐 1840년(헌종 6) 경기도관찰사가 되었다. 그뒤 1842년 이조참판, 1845년 강원도관찰사, 이어 한성부판윤, 대사헌 등을 거쳐서, 1851년(철종 2) 수원유수 등을 지내고, 1854년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시호는 효정(孝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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