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전사자 번각본으로 간행된 道家書 [고불응험명성경서해(古佛應驗明聖經序解)] 上中下 單冊으로 일부 장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1×30cm
<참고> [고불응험명성경서해(古佛應驗明聖經序解)]
忠孝와 廉恥·節介 등 네 가지를 기린 일종의 道家의 書로 身心의 修養을 위해 엮은 책이다. 著者 未詳의 古活字本인데 조선조 哲宗시대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古佛은 天帝의 封號라고 앞에 설명한 것으로 보아 古佛이 應驗하는 밝은 聖人이 되는 經이란 뜻으로 古佛應驗明聖經이라 內題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明聖經으로 불리워진 듯하다. 編次는 上中下 3권으로 되어 있다. 上권은 序解로 이책의 형성된 내용과 受持讀誦하면 그 應驗되는 바의 功效를 5字句 2行을 위주로 한 짝으로 만들어 기술하였다. 中권은 經解로 講經과 聽經의 방법을 적은 것이다. 모두 10段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고 現身說法으로서의 神의 출생을 뜻하는 紫微宮으로부터 갖가지 修行하는 법을 기술하였다. 下권은 註解로 4段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첫머리에는 論語에 있는 “君使臣以禮臣事君以忠”으로 시작하여 앞부분에는 忠의 意義를 각 경전에서 뽑아 기재하였다. 그리고, “吾下喫長齋吾不信佛說” 등 불교를 배척하는 구절도 삽입하고 있다. 3권의 本文마다 그 아래에는 註라는 표시 아래 語句와 내용 풀이 및 그 功效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맨 끝 註에서 "明聖經 한 책은 數百言에 지나지 않는다. 오직 忠孝廉節은 사람이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기에 三聖公이 注解를 지극히 상세하게 하였다…이것을 명심하여 하나 하나 외우면서 늘 遵行하기를 잊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여 깨닫는 길로 돌아오게 한다면 聖帝의 功臣이다. 많은 복을 받을 것이다"라 하여 그 취지를 밝히고 있다. 注解者 三聖公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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