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경주 출신으로 東江書院을 창건한 손여두(孫汝斗. 1643∼1713) 선생의 문집 [노잠문집(魯岑文集)] 2卷 單冊으로 목판본이며, 張錫英의 序, 孫永準의 跋이 있다. 앞표지 포함 8장 전후 부붑ㄴ적 갉힘 외 기타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20.7×30.9cm
<참고> 손여두(孫汝斗. 1643∼1713)
자(字)는 망지(望之), 호(號)는 노잠(魯岑), 본관(本貫)은 경주(慶州), 경주 양좌촌(良佐村)에서 출생, 그의 아버지는 현(鉉)이며 어머니는 오천 정씨(烏川鄭氏)로 승의랑(承議郞) 호의(好義)의 딸이다. 선생은 갈암(葛庵) 이현일(金玄逸)의 문인으로, 효성이 지극하여 친병에 40일을 자지 않고 시병하였고, 상을 당해서는 예를 극진히 하였다. 1676년(숙종2) 진사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갔으며, 이듬해 소수(疏首)가 되어 도잠서원청액소(道岑書院請額疏)를 올려 허락받고, 1681년 척향소(斥享疏)를 올려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묘종사(文廟從祀)를 반대하기도 했다. 그 뒤 입암서원(立巖書院) 근처에 집을 짓고 기거하면서 서원에 나가 유생들에게 역학도설(易學圖說)과 성리서(性理書) 등에 대하여 강론하였다. 1693년 조호익(曹好益)의 시호(諡號)를 청하는 소를 올렸고, 또 입암서원의 사액을 청하는 소를 올려 사액을 받았다. 1702년 동강서원(東江書院)을 창건하여 자기의 조상인 손중돈(孫仲暾)을 제향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