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밀양 출신 중기 문신 김뉴(金紐. 1527-1580) 선생의 문집 [박재선생문집(璞齋先生文集)] 5卷 4冊 완질본으로 목활자본이며, 본집 5卷과 부록 2卷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附錄에 柳尋春의 序와 後孫 金繼善의 跋이 있다. 두 책 하단부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21.5×31.3cm
<참고> 김뉴(金紐. 1527-1580)
자(字) 순경(順卿), 호(號) 박재(璞齋), 본(本) 선산(善山), 조 종직(祖 宗直), 거(居) 밀양(密陽)
묘갈명(墓碣銘); 장석영(張錫英) 찬(撰). 공(公)은 의모(儀貌)가 청수(淸秀)하고 재기(才氣)가 명민(明敏)하였다. 성장(成長)하여 위기지학(爲己之學)에 힘쓰며 의리(義理)를 강구(講究)하고 예문(禮文)를 강토(講討)하여 모두 능(能)했다.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도 방통(傍通)하였으며 문과(文科)도 겸(兼)해서 향시(鄕試)에 여러번 합격(合格)하여 성명(聲明)이 높았다. 1567년에 곤산훈도(昆山訓導)에 제수(除授)되어 제생(諸生)을 거느리고 정도(正道)를 가르치므로 사습(士習)이 크게 변(變)하였다. 1553년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合格)하여 밀양(密陽)교수(敎授)가 되고 1573년에 도천(道薦)으로 익위사세마(翊衛司洗馬)에 제수(除授)되었으나 불취(不就)하였다. 이듬해에 사포서별제(司圃署別提)에 제수(除授)되어 부득이 부임(赴任)했다가 사직(辭職)하고 돌아와서 계상(溪上)에 소옥(小屋)을 짓고 만권(萬卷)의 장서(藏書)와 시주(詩酒)로 자오(自娛)하였다. 졸후(卒後)에 사임(士林)이 신천서원(新川書院)에 봉안(奉安)하였다가 다시 이양서원(伊陽書院)으로 이봉(移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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