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33년 安東 松陰亭에서 간행한 학자 남용섭(南龍燮. 1734∼1817) 선생의 문집 [송음문집(松陰文集)] 4卷 2冊 완질본으로 한지 석인본이며, 권두에 '昭陽作악(1733)...柳淵楫謹敍' 序文, 권말에 '玄孫極泰謹識' 跋文이 있다. 일부 장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29.3cm <참고1> 남용섭(南龍燮. 1734∼1817)
조선 후기 학자, 영양인(英陽人). 자(字)는 시견(時見)이요 호(號)는 송음(松蔭)이다. 둔재(屯齋) 창년(昌年)의 후(后)이다. 근학독행(勤學篤行)하고 수신결기(修身潔己)하였다. [송음문집(松陰文集)]이 있다.
<참고2> [송음문집(松陰文集)]
1933. 石印本, 4卷 2冊. 조선 후기 학자인 남용섭의 시문집이다. 남용섭의 아버지는 상벽(相抗)이며 어머니는 창원황씨(昌原黃氏)로 수일(壽一)의 딸이다. 이종수(李宗洙)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이 문집은 1933년 현손 극태(極泰)와 남용(南瑢)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시(詩) 중 「독소학가언편감음십삼절(讀小學嘉言篇感吟十三絶)」은 《소학》의 가언편(嘉言篇)을 읽고 난 느낌을 읊은 것이다. 논(論)의 「부세론(賦稅論)」·「판적론(版籍論)」·「조적론(爰炒論)」은 지방 관원들의 삼정(三政)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부정을 실례를 들어 지적하고 그 대책을 논한 것이다. 「유도산기(遊陶山記)」·「청량산유록(淸凉山遊錄)」은 이황이 학문을 연마하던 도산(陶山)과 청량산(淸凉山)을 유람한 기록으로 그의 학문적 공적과 도산·청량산의 명승고적 및 자연경관을 아울러 기술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상정(李象靖)의 학문과 국가에 끼친 공적을 찬양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한 「제대산이선생문(祭大山李先生文)」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