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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조선 말기 학자 변종기(邊鍾基. 1854-1937) 선생의 문집 [담계유고(澹溪遺稿)] 4卷 2冊 완질본으로 목활자본이며, 권두에 '歲丁酉(1957)...權相圭序',  권말에 '歲辛丑(1957)...權東煥謹跋'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6×31cm

<참고> 변종기(邊鍾基. 1854 ~ 1937)
조선 말기 학자. 변종기(邊鍾基. 1854∼1937)의 자는 응칠(應七), 호는 담계(澹溪),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아버지는 통정(通政)을 지낸 택주(宅宙), 어머니는 진성이씨 종범(宗範) 딸이다. 선생은 총명하여 5세에 독서를 하였고 비슷한 글자를 세세하게 구분할 줄 알았다고 한다. 시험 삼아 문(問)자를 문(聞)으로 이르니, 공이 분변하여 말하기를 "문(問)은 당연히 입이 있고, 문(聞)은 당연히 귀가 있다" 하여 주변을 놀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