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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성 출신으로 한말 宮內府特進官, 忠淸南道觀察使, 忠淸南道地契監督 등을 역임한 豊山人 홍승헌(洪承憲. 1854∼미상)의 간찰로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9.3×25.7cm
<참고> 홍승헌(洪承憲. 1854∼미상)
조선 말기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문일(文一). 서울 출신. 홍우명(洪祐命)의 아들이다. 1875년(고종 12) 경과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수찬과 부교리를 거쳐, 가례도감도청(嘉禮都監都廳)과 부승지를 지냈다. 1885년 군무국(軍務局)과 사헌국(司憲局) 업무를 담당하는 참의내무부사(參議內務府事)에 임명되었으며, 1889년 이조참의, 1890년 대사간을 지낸 뒤 승지를 거쳐, 1893년 대사헌, 경효전제조(景孝殿提調)에 임명되었다. 1902년 궁내부특진관과 충청남도관찰사를 지냈으며, 정부에서 지계사업(地契事業)과 양전사업(量田事業)을 실시하자 충청남도에서 이 사업을 총괄하는 충청남도 지계감독(地契監督)을 겸임하였다. 1903년 다시 궁내부특진관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