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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사헌부대사헌, 이조참판 등을 역임했던 조선 후기 문신 김원근(金元根. 미상~1832) 선생의 간찰로 피봉이 있으며 상단부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6×33.5cm
<참고> 김원근(金元根. 미상~1832)
1826년(순조 26) 세자를 모시고 인정전(仁政殿)에서 추도기 유생(秋到記儒生)을 시험하였을 때, 김원근(金元根)은 제술(製述)에서 수석을 하여 직부전시(直赴殿試)하였다. 이듬해에 이조참의가 되었고 사헌부대사헌 등을 거쳐 이조참판에 올랐다. 1832년(순조 32) 국구(國舅)의 상사(喪事)가 있은 지 얼마 후 죽자 그의 인후(仁厚)하고 충근(忠勤)한 성품은 얻기 어려운 것이라 하여 임금이 매우 슬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