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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조선초기 문신 박심문(朴審問) 선생의 충절 관련 자료를 모은 [청재박선생충절록(淸齋朴先生忠節錄)] 木活字本 單冊으로 권두에 永曆二百五十五年歲次辛丑(1901)...崔益鉉序, 권말에 歲辛丑(1901)...奇宇萬謹書의 重刊跋이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5×32.2cm
<참고1> [청재박선생충절록(淸齋朴先生忠節錄)]
癸酉靖難 이후 成三問 등 六臣의 참형소식을 듣고 義州에서 음독 자결한 朴審問의 忠節事實로‚ 純祖年間에 吏曹參判에 증직되자 그 裔가 遺事를 收集하여 原錄을 만들었으며‚ 본서는 1901년(光武 5) 後孫 正林이 重刊한 것이다.
<참고2> 박심문(朴審問. ?-1456)
字는 愼叔‚ 號는 淸齋로 本貫은 密陽이며 剛生의 아들이다. 1436년(世宗 18)에 文科에 급제‚ 이듬해 記注官이 되었다가 咸吉道 節度使 金宗瑞가 六鎭을 개척할 때 그 從事官으로서 野人에 대한 按撫策을 건의했다. 1447년 平安道判官‚ 1448년 都體察使의 從事官 등을 역임하고‚ 1453년(端宗 1) 癸酉靖難으로 金宗瑞가 살해되자 歸居하면서 成三問‚ 河緯地 등과 端宗의 복위를 모의했다. 1456년(世祖 2) 禮曹正郞 時 質正官으로 明에 다녀오다가 義州에 이르러 六臣의 참형 소식을 듣고 음독 자결하였다. 1804년(純祖 4) 吏曹參判에 特贈되고 1856년(哲宗 7) 吏曹判書에 贈職되며 1871년(高宗 8) 忠貞으로 賜謚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