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말기 문신/유학자인 이병호(李炳鎬. 1851∼1908) 선생의 문집 [동정유고(東亭遺稿)] 4卷/附錄 全 2冊 완질본으로 한지 석인본이며, 뒷 책 권말에 '甲戌(1935)...金思鎭謹跋'이 있다. 뒷 책 전후 표지 부분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1×32.2cm
<참고> 이병호(李炳鎬. 1851∼1908)
조선 말기 문신‧유학자. 자는 자익(子翼)이고, 호는 동정(東亭)이며, 초명은 이정호(李正鎬)이다. 본관은 진성(眞城)이다. 증조는 이휘양(李彙陽)이고, 조부는 이만의(李晩義)이다. 부친 이중영(李中英)과 모친 강서영(姜胥永)의 딸 진주강씨(晉州姜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김재용(金在鏞)의 딸 문소김씨(聞韶金氏)이고, 둘째 부인은 김시림(金時林)의 딸 문소김씨이다.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을 찾아가 학문을 질정하였으며,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과는 편지를 주고 받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심즉리설(心卽理說)’에 대하여 논하였는데, ‘심합이기설(心合理氣說)’를 정의하면서 미발(未發)인 기(氣)는 일삼지 않고 오직 이(理)로써 변증하였다. 향년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슬하에 2남 이원학(李源學)‧이원덕(李源德)을 두었다. 묘는 경상북도 영주군(榮州君)에 있다. 저서로 시문집인 《동정유고(東亭遺稿)》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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