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영덕(盈德) 출신 성리학자 박정걸(朴廷杰. 1683∼1746) 선생의 문집 [남포문집(南浦文集)] 4卷 2冊 완질본으로 큼직한 판형의 목활자본이며, 앞 책 권두에 金道和의 序文, 뒷 책 권말에 '歲之己亥(1899)...朴仁燦謹識' 跋이 있다. 부분적 얼룩, 앞 책 뒷표지 모서리 부분 보강, 뒷 책 뒷표지 포함 후반 10여 장 부분 좀 손상, 침습으로 인한 약화 등이 있다.
<크기> 22.6×34.5cm
<참고> 박정걸(朴廷杰. 1683∼1746)
조선 중기 성리학자. 자는 회영(懷英)이고, 호는 남포(南浦)이다. 본관은 무안(務安)이고, 본적은 경상북도 영덕군(盈德郡)이다. 부친은 박하상(朴夏相)이다.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과 그 아들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며, 성리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기암(畸庵) 박관선(朴觀善) 등과 도의(道義)로써 교유하였다. 지극한 효성과 깊은 우애로 고을의 칭송을 받았으며, 판서(判書) 오시복(吳始復)으로부터는 덕행과 기량을 갖추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고을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며 풍속교화에 힘썼다. 저서로 『남포집(南浦集)』 4권 2책이 있다. 이 저서는 5대손 박인찬(朴仁燦)이 간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연대는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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